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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부님 교중 미사의 짧은 강론 버전 입니다.

짐승, 임금, 뿔

김성한 야고보 2017.12.03 21:55 조회 수 : 35

묵상: 그 짐승의 머리에 있던 열 개의 뿔과 나중에 올라온 또 다른 뿔에 관한 진실도 알고 싶었다...뿔 열 개는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임금이다...그는 가장 높으신 분을 거슬러 떠들어 대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을 괴롭히며 축제일과 법마저 바꾸려고 하리라. 
.
짐승이라 표현하고, 임금이라 뿔이라 표현합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육신의 본능만을 쫒고,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자신이 무조건 옳다는이유로, 부모라는 이유로 힘으로 다른 이를 무시하고 짖누르며, 하느님의 사랑과 생명, 용서의 법을 무시하며 세상의 법으로 정당성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임금들, 권력있는 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저희가, 내 자신이 서 있는 자리, 내 권력이 미치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하느님을 거슬러, 하느님의 법을 세상의 이치라는 이유로, 세상이 말하는 당연하다는 이유로, 그건 구닥다리 사상이고 옛날이나 그랬다는 이유로 그분이 말씀하시는 생명과, 사랑, 용서, 성, 남녀결합 등등에서 하느님의 진정한 법을 무시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힘과 물질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은과 금, 청동과 쇠, 나무와 돌로 된 신들, 보 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는 신들을 찬양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임금님의 목숨을 손에 잡고 계시며 임금님의 모든 길을 쥐고 계신 하느님을 찬송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손을 보내셔서 저 글자를 쓰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쓰인 글자는 ‘므네 므네 트켈’, 그리고 ‘파르신’입니다. 그 뜻은 이렇습니다.
‘므네’는 하느님께서 임금님 나라의 날수를 헤아리시어 이 나라를 끝내셨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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