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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들 왜 그랬는데?
도대체 너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니?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니?

.... 이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인간의 의식은 다층구조로 되어있지요.

크게 표면구조와 깊은 구조로 나뉠 수 있는데
표면구조는 의식할 수 있는 구조라 그리 크게 상처를 입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깊은구조는 의식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이 부분을 자극하게 되면 상처를 받게 되고
보호막이 형성이 되고
죽기 살기로 싸우자고 덤벼들게 되는 것이지요.

이 깊은 구조를 자극하는 말이 바로
정체성에 관한 누구, 너, 나
믿음과 가치에 관한 라는 말입니다.

즉, 쉽게 설명해서 어떤 문제가 발생을 했는데

상대가 "도대체 너란 아이는 정신이 있니 없니? "
너란 아이....정체성에 대한 직격탄을 날린 것이지요.
내부에서는 교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그가 상사라면, 부모라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없을지라도
내부에서는 살인을 몇번은 저질렀을 수도 있는 일이지요.

" 도대체 그런 황당한 일을 왜 했는데? "
나름대로 상대방이 그런 일을 했을 때는
나름의 믿음과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을 했을 것인데
그것에 대한 이해나 공감하려는 마음은 없이 바로 추긍을 하면
일단 보호막을 만들어 대적하거나 회피해 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인데?"
--- 이런 물음은 일단 그 일이 일어난 상황에 대하여
상대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 단절이 아닌 소통으로 가는 키워드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왜? 보다는 어떻게...로!
소통의 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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