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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쌀 (?)

김명화 스텔라 2018.06.23 19:29 조회 수 : 82


연일 100도를 오르 내리는  요즘 날씨엔 방콕이 제일인 것같다.
하늘엔 구름 한점없고 눈만 들면 온통 신록의 푸르름이다.


여긴 5월부터 11월 까진 비 한방울 구경하기 힘들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온다.
한 낮 더위에 한 줄기 소나기나 비는 얼마나 반갑고 시원한 살수차같은 느낌이였던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불볕같은 한 낮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하니 죽으라는 법은 없는가보다.


 지난주엔 야외미사가 있어 가까은 공원엘 갔었다.
여기생활에 익숙지 않어서 였는지 웬 한여름에 야외미사리니....? 의아해 했는데 그늘에 들어서니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서늘했다.


그 전 토요일엔 북가주 꼬미시움 야유회가있다고 같이 가자며 아침일찍 집앞까지 차를 대령(?)하니
또 따라나서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에 한인 성당이 여섯군데 있는데 해마다 돌아가며 야유회를 한다고 한다.
수요미사를 마치면 곧이여 하는 레지오 팀이 있는데 거절 못하는 나는 또 단장에게 낚이고(?)
말았다.
레지오 한 번 갔을 뿐인데 꼬미시움 야유회에 가자니 얼마됐다고 거길 가냐며 극구 사양했는데
신부님께서 꼭 함께 오라고 했다며 .....알고보니 우리 신부님이 북가주 레지오 지도 신부님이셨다. 


행사가 있는 곳은 여기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트라이 벨리는 곳이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안내판을 붙이는 자매가 눈에 익었다.
가까이 가보니 최은경 엘리자벧 자매였다. 물론 금방 이름이 떠오른 것은 아니였지만 .....
여기로 이사온 지 7년이 넘었다고 한다. 나이 차이도 그렇고 같은 구역도 아니였고 어떤 모임에도 함께 한 적이 없었던 우린 그저 눈 인사나 나누는 정도였는데
옛날 이민 왔을때 같은 한국 사람만 봐도 반가웠던 그런 마음이였다.


지금도 랄리 성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성당소식을 자주 접한다고한다.
특히 김재화신부님은 뵌 적은 없지만 사진도 많이 올리시고 글도 자주 본다며
: 신부님이 그렇게 좋으시다며요...  윤정환 신부님과도 친구시라던데요..."
두 신부님이 친구인 것 까지는 나도 모르는데  나 보다 거기 사정을 더 잘알고 있었고 부러워 했지만 나 역시 떠나왔으니....
그 많은 음식은 그곳 레지오에서 다 준비했고 미사도 보고 여흥도 즐기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옛 성당식구도 만났고 즐거운 시간이 보내고 왔다.


그런데 여기 성당에 와서 기존에 내가 다녔던 성당하고는 조금 다른게 있어서 의아해 하는 게 몇 가지가 있다.
 처음 성당에 갔을때 미사때 부르는 자비송 거룩하시다나 영광송 주의 기도문등등의 노래는 가사는 같은데 곡은 완전히 틀려서 당황했다.
성가대뒤엔 악기가 장난이 아니였다. 피아노는 기본이지만 기타에 색스폰에 드럼에 북까지...
곡이 빠르고 신나서 우리 성당 온 것 맞어... 어디 개신교를 잘못 들어왔나...그야말로 북치고 장구치니 촌 노인네 둘이서 서로 얼글만 멀뚱이 쳐다봤다.


여기 성당은 미사때 이렇게 장구치고 북치나....둘이서 오는 내내 ..아니 우리가 성당 한 두 번 다녔냐....   한국서도 다녔고 휴스톤에서도 다녀봤고 랄리에서도 다녔지만 참 희안하네....
가만 보니 성가집도 두개였다.  우리가 부르는 가톨릭성가와 기도 공동체성가가 또 있는데 거기에
수록된 성가가 주로 템포가 빠르고 약간은 개신교 냄새가났다.

 
 또 하나 성모의 밤 행사가 5월 30일에 있었는데 주보를보니 행사 준비물에  꽃 초 성모님께 드리는 글 그리고 쌀이있었다.
꽃이나 초 등은 알겠는데 웬 쌀을 ....? 주일마다 주방에서 쓰려나 혼자 생각하면서도 궁금했다
꽃 봉헌할때 보니 거의가 꽃 한송이만 큰 꽃병에 넣는데  성모님의 제단 잎에는 쌀 자루가 수북히 쌓여있다.
행사가 끝나고 간단한 다과시간에 우리 구역장에게 물어보니 성모의 밤 행사에 들어 온 쌀은 성당식구 중에 어려운이나 독고노인 아니면 교인이 아니라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이다.
: 그렇게 깊은 뜻이...."약간은 충격이면서도 신선한 느낌이였다.


같은 신앙안에 있는 성당이지만 조금은 다른 소소한 것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던가.....나도 내년 부터는 장미 한송이에 쌀 한 자루를 봉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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