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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시작 할때나 묵주기도 시작 할때 저희는 이런 말을 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되돌아 보면 모태 신앙인 저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말로만 기도했습니다.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제 마음에 빈 구멍이 있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구멍때문에 또 이렇게 생각했지요: “나는 진짜 하느님 믿나?” 이 말 안에서 저는 성부는 아버지 하느님, 그리고 성자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서를 읽고 미사동안 독서와 복음을 들으면서 하느님을 알게 되고, 제단 뒤에 못에 걸린 예수님 보면서 예수님 알게 되고… 하지만 성령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2018년 5월때 용기를 내서 아틀란타에 있는 청년 성령세미나에 갔습니다. 거기서 하느님의 사랑, 구원, 선물, 그리고 성령 대해 짧은 시간에 많이 배웠죠. 그리고 그 곳에서 제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 (심령기도)를 처음으로 경험했었어요. 심령기도 하는데 눈 감을 때마다 항상 거대한 형상처럼 빛이 보였습니다. 그 빛은 하느님인 것 같았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도 조금 받았습니다. 성령기도가 끝났을 때 이렇게 생각했죠: “이게 사람들이 말한 ‘성령’인가?” 그런 질문을 갖고 제 머리속에서 매일매일 고민했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서 저는 2019 청년 성령세미나를 위해 봉사하였지요.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봉사자들과 저는 많은 공부와 기도를 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선물 대해 새롭게 배웠습니다. 5월에 있었던 청년 성령 세미나에서 저는 봉사자로 참여했었고, Simon Kim 신부님, 케나다에서 온 스테파노 신부님, 그리고 두 수녀님들과 같이 기도했고, 세미나를 잘 끝냈죠. 어떤 청년이 와서 저한테 얘기 했습니다: “수녀님과의 면담과 고해성사 덕분에 제 마음이 시원하고 제 몸이 완전히 날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그걸 들으면서 “아, 나도 면담하고 고해성사 보았으면 좋았을 걸”하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봉사자로써 참가자들을 지켜봐야해서 면담과 고해성사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NC에서 매달 샬롯, 그리스보로, 랄리에서 돌아가며 하고 있는 청년 성령기도모임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샬롯에 있는 한 청년이 샬롯 성당에서 본당 신자들을 위한 성령 세미나가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고 저희 성령기도모임 청년들을 초대했습니다. 청년 성령기도모임이 샬롯에서 있는 그 주말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후에 저는 망설없이 참가했습니다. 원래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기간인데 저와 저희 공동체 청년들이 금요일 아침에 출근해야되서 3일만 참석했습니다.  제 소원은 면담하고 고해성사를 보는거였지요. 이번에 세미나에서 면담과 고해성사를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했고 기뻤습니다. 너무 기뻐서 그런지 심령기도 할 때 힘차게 기도했던 것 같았습니다. 기도 끝나기 전에 갑자기 제 팔이 저를 위로하듯 제 가슴 위에 올라왔고, 제 마음이 따뜻함과 편안해짐을 크게 느꼈어요. 제 머리속에서 갑자기 이렇게 깨달았습니다: “아. 이게 평화구나.” 그 후부터 얼어있었던 마음이 녹아버리고 제 영혼이 점점 뜨거워지고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경험 때문에 성령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 것 같았고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간절히 찾고 있던 평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답을 찾은 것 같아서 그렇게 기뻤던 것이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눈을 뜨니까 아직도 제 가슴에 불타오르는 느낌 났습니다. 마치 힘이 솟아오르는 느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에 이제 성령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니 삼위일체의 완벽함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한다는 생각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 가슴안에서 성령이 너무 불타오르고 제가 갖고 있던 빈 구멍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세미나 끝나고 다음 날에 일하는 동안에 하루종일 행복했습니다. 제 영혼이 힐링되서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경험은 잊지 않게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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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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