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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부님 교중 미사의 짧은 강론 버전 입니다.

환희의 신비 묵상

김성한 야고보 2018.10.24 05:20 조회 수 : 29

환희의 신비 묵상:

-3단: 여관에 사람들이 꽉 차 너무 바뻐서 말씀에게 자리를 내어 줄 수 없었던 것처럼, 나에게 일어나는 다른 이들과의 크고 작은 관계의 사건들 안에서 '나 자신'으로만 가득차 그 사건 안에서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태어나길 바라심을 강력히 거절하는 내 자신을 봅니다.

그 사건안에서 말씀이 태어나기 위해 어떨개 해서든 그분의 뜻을 부여잡으려는 뜨거움이, 간절함이 없습니다.

 

-4단: 저희가 다른 이들과의 크고 작은 관계의 사건들 안에서 하느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걸어가기 위해 생기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갈 때, 그 십자가를 짊어지고 감으로 인해 저희 입에서 나오는 고통의 신음에 성모님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린듯 아파하실 것입니다. 저희 또한 성모님의 자녀이기 때문아고 내가 그분의 자녀라는 삶의 증거입니다.

주님께 삶의 순간들을 봉헌하겠다는 이들에게 생기는 예언된 고통이며, 그분께 봉헌된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의 고통입니다.

 

-5단: 예수님 만나러 주일 미사 갔다가 예수님은 거기에 나두고 세상밖으로 나갑니다. 예수님을 거기에 나두고 왔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모른체...

내 자신을 두리번 거리며 아주 잘 살펴보기전엔 미사후 예수님을 잊고 세상에 나갔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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