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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질 수록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의식주, 그 기본적이고 어느 한가지라도 없으면 심히 불편한것들에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저희는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익히 들었고 압니다. 다만 저희가 집밖으로, 교회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다가가 만날 생각이 없기 떄문입니다.
따뜻한 옷, 일용할 양식, 캠핑용 침낭(영하 온도용), 우비, 물건들을 적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비닐 봉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 증명서 준비 도움(타주에서 내려와 ID가 없는 이들도 있음), 너무 추운날이나 목욕을 위해 하루라도 여관에 들어갈 수 있는 돈, 길거리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먼 친척 집에 갈 수 있는 버스 티켓... 무엇보다도 저희들의 따뜻한 관심과 다가감이 필요한 일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쓴 글입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복음)
'먹을 것을 주었고...마실 것을 주었으며... 따뜻이 맞아 들였고...입을 것을 주었고...돌보아 주었으며...찾아 주었다'는 받은 탈렌트를 늘리는 이들입니다.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돌보아 주지 않았다.’는 받은 탈렌트를 자신을 위해서만 꽁꽁 숨겨둔 이들입니다. 부자와 라자로 이야기의 부자처럼...
식량은 흘러 넘치지만 굶주리는 이들이 있고, 저녁에 빈 건물들은 흘러 넘치지만 길거리에서 겨울을 지내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의.식.주 중에서 의복과 음식은 봉사를 해주는 고마운 분들을 많이 보지만 추운 겨울날 이들이 보낼 잠자리는 아직 길거리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침대가 없어도 건물안에서 차디 찬 찬바람을 피할 공간만 있어도 너무나도 행복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틀 동안 잠을 못잤다고 우는 이, 덜덜 떠는 이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을뿐 저 저신도 제 집에 이들을 데리고 오지 못합니다.
아직은 꿈만 같은 이야기 이지만 이들에게 그 많은 교회건물들의 문이 그들에게 열릴 수 있다면... 각종 행사에 쓰이는 돈이 그들에게도 쓰일수 있다면...
신자들에게 교회의 보물은 가난한 이들이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 교회를 통하여 받을수 있기를...
어렵다는 선교는 자동으로 될 꿈을 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