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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종교 혹은 어느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보면, 자칫 다른 종교와 다른 집단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배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그 '다름'에 우선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종교적인 신념에 대해서 강경하고 경직된 방식을 고수한다고 해서 같이 힘겨루기를 하다보면 관계가 파괴적으로 갈뿐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 없습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종교적 가치를 상대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술을 빚어도 그 술이깊은 풍미를 더하 ㄹ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고기도 숙성이 되어야 제맛이 나옵니다. 어떤 것들은 기다려야 오히려 맛이 더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상대의 종교를 신뢰하고 존중해 준다면, 그들도 언젠가는 가톨릭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올 수 있겠지요. 우리는 지난 번 교황님이 다녀가실 때 이를 경험했습니다. 

 

존 레넌의 imagine 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래가사를 보면 "천국이 없다고 상상을 해봐요. 한번 해보면 쉬워요. 우리 아래 지옥도 없고, 우리 위에는 하늘만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을 위해 사는 것을 상상해봐요. 나라들이 없다고 상상해봐요. 어렵지 않아요. 죽이는 것도 죽어야 하는 것도 없고 종교도 없다고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물론 '종교가 없다'는 가사 때문에 종교를 부정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기는 하지만, 그는 '하느님이 없다고 부정한 것이 아니라 서로 종교들 간에 내 신이 너희들 신보다 더 크다'라는 그런 종교적인 갈등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 황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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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종교를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신앙인으로서 타종교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요즘 한 쁘레시디움에서 타종교에 대해서 교본연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로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틀린 것이 아닌 다른 점을 알아가면서, 서로 "그래.... 그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나는 혹시 타종교인을 틀리다고 하지는 않았는지.... 나 스스로도 돌아보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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