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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부님 교중 미사의 짧은 강론 버전 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복음)

 

욕심이라는 강도가,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고 법을 안 어겼으니 괞찮다는 세상의 가치라는 강도가... 나의 가족은 무엇을 쫓아가는지, 한 집에 살아도 각자 다 따로 국밥이고, 대화도 없고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누고, 모여도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모르고, 세상적인 가치만 쫓아가도록 종용하고...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복음)

 

가족을, 가정의 옷을 벗기고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모르고 살아갑니다. 바로 내 가정이 강도에게 중요한 것을 빼앗겼는데 내가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니 빼앗긴 줄도 모르고, 영적으로 넉다운이, 초주검이 되어 있는데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우리가, 같은 가정에 사는 내가 모르고, 보고도 지나칩니다.

어떠한 신앙적인 이야기도 거부하는 이가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는 사랑입니다. 그가 알아듣는 이야기부터 다가가야 합니다.

 

‘누가 하늘로 올라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리오? 그러면 우리가 실천할 터인데.’ ... ‘누가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리오? 그러면 우리가 실천할 터인데.’(제 1독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 1독서는 사랑의 실천은 말씀을 통해 수없이 들었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이미 우리의 입과 마음에 있다 하십니다.

 

사실 그 말씀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 너희의 입과 너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제 1 독서)

 

오늘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어떠한 대화에 대한 비유로 등장했는지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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