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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16주일 2018년 7월22일

AdelaKim Adela 2018.07.20 19:43 조회 수 : 101

연중 제16주일                                                                                2018. 7.22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55) ◈예물준비(54, 211) ◈영성체(175, 189) ◈파견(17) 

 

제1독서  예레 23,1-6 

 

화답송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 
○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 
○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 
○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 

 

제2독서 에페 2,13-18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복음  마르 6,30-34  

 

영성체송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기도는 예수님을 가장 잘 닮아가는 방법  

                                      허영엽 마티아 신부 |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오래전 기도를 주제로 한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의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림속에는 한 꼬마가 피곤한 얼굴로 십자가를 바라보며 누워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해서 앉아서 기도하기 가 힘들어 누웠어요. 오늘은 예수님이 제 곁에 누우세요.”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그 어린이의 그림이 아직도 생생하게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작년 TV의 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과거 성인들도 기도 중 잠을 잤다” 고 하시며 

마더 테레사 수녀님께서도 “아버지 주님은 우리가 잠을 자는 것을 좋아한다” 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교황님 자신도 기도 중에 깜박 졸음에 빠질 때가 있다 하시면서 가톨릭 신자라면 기도를 하다가 

잠깐 잠을 청 하게 되는, 아버지의 팔에 누운 어린아이 같아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피곤함에 지친 제자들에게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엿새동안 일하시고 이레째 되는 날 쉬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서도 안식일법이 아주 중요하게 지켜졌는데, 인간 생활에서 하느님과의 관계를 

재확인하는 기본적인 생활이 원칙이었습니다. 열심히 일 하는 것도 좋고 신성한 일이지만, 

하느님과 만나서 하느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헤아리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을 되돌아 보고 삶의 의미를 헤아려보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예수님은 밀려드는 군중 때문에 매일 바쁘게 활동하셨 습니다. 

그래서 지치고 힘든 가운데 한밤중에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활동에만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조용하게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대 그리스도교는 성전 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집에서도 모여 기도를 함께 바쳤습니다. 

기도는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즉 교회가 인간적인 모임이 아니라 믿음의 모임 성격을 띠는 것은 함께 기도 하는데 있었습니다. 

 

교회가 기도를 등한시하게 되면 아무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열심히 교육을 받아도 

참다운 공동체로서 모습을 지니기 힘듭니다. 일치와 친교, 그리고 복음을 실천하는 힘의 

원동력은 바로 기도에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발생 하는 많은 문제도 기도안에서 해소되고 해결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바로 스승이신 그리스도를 가장 잘 닮아가는 방법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부모님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어떤 것보다도 훌륭한 신앙교육이 됩니다. 

한가족이 모여 기도를 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요? 기억한다는 것은 바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것 이야말로 중요한 사랑의 행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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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묵상 - 사랑한다면…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사랑하는 사람은 티가 나지요.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늘 안쓰럽답니다. 
다 가진듯해 보인다 해도 
어떻게 찾았는지 부족한 점을 찾아낸답니다. 
게다가 찾아 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새 부족한 점을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마르 6,34) 

 

         교리상식 - 성무일도?  

성무일도(聖務日禱)는 거룩한 직무로서 일상에서 바치는 기도이며, ‘시간경’ 이라고도 합니다. 성무일도의 기원은 하루에 여러번 하느님께 찬양을 올렸던 유다인들의 기도 전통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도들도 이 전통을 유지했습니다. 동트는 시간을 아침 여섯시로 하고, 이때부터 세시간 간격으로 시간을 정해 기도했습니다. 여기에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새벽 기도 등이 들어갑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에는 간략하게 되어 아침, 점심, 저녁, 밤 기도만 하게 되었습니다.     글_「교회상식속풀이」   

 

▣ 전례봉사 

 

7/22 

연중 제16주일 

7/29 

연중 제17주일 

제 1 독서 

고문숙 마리아 막달레나 

최영아 아녜스 

제 2독서 

김복리 세실리아 

김용태 바오로 

보편지향기도           

고문숙 마리아 막달레나             

이려준 마리아 

정신호 스테파노 

박정좌 스테파니아                 

예물봉헌 

이춘남 요한   

이혜정 율리안나 

지원식 스테파노 

임은옥 수산나 

성찬봉사 

이기병 베드로  

김진훈 베드로 

장재식 바울리노  

이상구 필립보 

미사해설 

심미숙 소피아 

고소영 세실리아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7월22일 오늘 

전례분과 월례회의: 미사후   

7월28일 토요일                 

청년기도모임: 오후2시- 4시까지 

7월29일 주일 

성찬봉사단 모임: 오전9시30분   

8월15일 수요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오후8시 (아침미사 없습니다)         

▣ 한국으로 귀국하신 강지현자매님이 주일학교 후원금 $1000, 배상윤 형제님이 감사헌금 $500을 도네이션 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7월28일 이번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청년기도모임(NC Prayer Meeting)이 우리 본당에서 있습니다. 많은 청년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8월15일 (수요일) 성모 승천대축일 미사는 의무축일이오니 꼭 기억하셔서 미사참례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주교좌성당에 모셔진 김대건 성인상 건립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 오늘 골스보로공소 미사가 오후 4시에 있습니다.  

  

             정녕 하느님께서는 들으셨네. 내 기도 소리를 새겨들으셨네. (시편 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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