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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부님 교중 미사의 짧은 강론 버전 입니다.

묵상: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

나의 잘못을 깊이 바라보지 못하고,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기에

그분께서 바라보라 허락하셨는데도 나를 위하여 깊은 상처를 입으신 그분을 바라 보지 못합니다. 삶에서 수없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부활하신 그분을 알아뵙지 못하고 수없이 사순절을 지내도 부활의 삶으로 건너가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이며, 내 삶에서 내 온 몸으로 그분을 “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즁 하나입니다.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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